리세계가 뭔지도 몰라서 맨땅계로 시작한 원신
지나가다 남행자 나오는 광고보고 맘에 들어서 시작한 건데
내가 여기에 과금까지 하게 될 줄은 진심 꿈에도 몰랐음
아무것도 모르던 초반...
그냥 남행자가 좋아서 사진만 겁나 찍고 다님
아직 리월 가는 법도 몰랐고
풀행자를 제외하면 여행자 성능이 별로란 것도 몰랐던 때
그냥 아무데나 앉혀두고 사진 왕창 찍어줌
기본 지급캐 엠버, 케이아, 리사 그리고 여행자로
힘겹게 츄츄족 패고 다님
유적가디언 만나면 ㅈㄴ 도망가야됨
광풍의 핵 첨 만났을 땐 게임 접을 뻔
처음 시작한 뉴비들을 위해 노엘 뽑을 수 있게
가챠 10개인가 20개 주는 것도 나중에 알았다...
그냥 케이아한테 3성 검 아무거나 들려주고 갈아썼음
밥먹듯이 낙사
이때부턴가.. 무슨 퀘스트 하고 받은 카메라로 바꿨는데
스샷이 죄다 이렇게 뿌연 필름처럼 찍혔음 ㅋㅋㅋㅋㅋ
속세의 주전자 너무 좋음
처음 시작했을 땐 야란 픽업 중이었고...
야란 픽업 끝나자마자 종려랑 타르탈리아 픽업이 시작됨
뽑을 생각 없었는데 종려는 인권캐라고 하길래
큰맘먹고 트럭 질러서 파티에 모셔옴
처음에는 굳이??? 내가 과금을??? 미쳤나? 이런 생각도 들었는데
진짜 겜알못이고 컨트롤도 개못해서 종려가 꼭 있어야 할 것 같았음
조금씩 모아온 스택도 있고 초회도 안 깬 상태라
11만원짜리랑 3만 7천원짜리 이렇게 질렀음...
그때 걍 리세계를 샀어야 하는데 ㅋㅋㅋ...
그래도 밥값은 한다...
절대 파티에서 안 빠짐
종려 보호막 없으면 나 게임 접어야됨
종려 뽑다가 3돌인가 4돌한 프레미네...
대검 써서 별로 ㅠㅠㅠ
그래도 무상의 바위 잡을 때 열심히 쓰는 중
최애캐는 소
종려 뽑고 남은 인연 안 쓰고
소 복각할 때까지 존버하려고 했는데
평이 별로 안 좋기도 하고
지금 살짝 뽕이 빠져서 고민됨
소 전설임무 개방해놓은 상태인데
이거 하고나면 다시 소를 미친듯이 뽑고싶어질까...
근데 남은 인연 반천 모아둔 거 다 털리긴 했어
소가 너무 좋다
일단 목소리가 너무 좋아
많이도 찍어놨네
종려는 보호막도 보호막인데
광석 캘 때 너무 좋고 (걍 E꾹 하면 끝)
신의 눈동자가 애매한 높이에 있을 때
써먹기에도 너무 좋음
보스 잡을 때도 그냥 종려 쉴드 두르고
무지성으로 패고 있음
피슬!! 처음 뽑았을 때
바람행자로 몹 날리고
케이아로 죽어라 얼리던 중이라
피슬이 되게 쎄보이고 쓸만해보였음
파티에 활캐 없으면 게임 못하던 때라
엠버 데리고 다녔는데 피슬 나오자마자 갈아탐
지금 갖고 있는 5성 멘딜이 각청 타이나리 정도인데
피슬 들어간 파티 조합이 많아서 만족스러움..
일반 공격은 거의 안 하고 오즈만 쓰긴 하지만
사냥할 때나 유적가디언 얼굴 맞출 때
활 열심히 쓰고 있음
이번에 느비 뽑다가 피슬 5돌 했는데
마지막 6돌이 안되고 있어서 넘 빡침..
6돌이 좋다던디
물론 느비도 반천 타이나리 픽뚫 ㅋㅋㅋㅋㅋ
타이나리 1돌 시켜줌 하
설산 싫다 진짜
은은하게 깔리는 배경음악도 극혐이고
혹한 게이지 진심 개싫음
구글 검색해보니 뉴비는 설산 가지 말라고 해서
일단 리월부터 뚫고 한참 뒤에 갔는데 그때도 뚜까 맞음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뉴비가 있다면
설산은 최대한 미루고 리월에 먼저 가세요...다운 와이너리 쪽으로 걸어서 가면 됨
근데 리월에도 극혐 맵이 있다바로 층암거연
설산이든 층암이든 내가 싫은 거랑 별개로
맵을 퀄리티 있게 잘 만들었다고는 생각함
근데 이런 컴컴하고 답답한 게 싫음
층암거연 탐색기 아직 하고 있는데 진짜 폐쇄공포증 생길 것 같다
몬드의 정상에 서다...
등반할 때 성인 남캐만 쓰는 편
기분 탓인지 실제로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길쭉한 애들로 해야 빨리 올라가지는 것 같다.
종려 없을 땐 케이아로 오르다가
이젠 종려만 무한 등반시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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